🄲🄰🅃🄲🄷🄿🄷🅁🄰🅂🄴
⟦퐁당퐁당 황금을 던지자⟧
❝ 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볼까…. ❞
이름
옌위 烟雨
나이
비공개
키/몸무게
176cm/70kg
성별
XX
종족
문어 혼혈인
외관
소지품
부채
검은 철제 부챗살의 접선(摺扇) 부채. 보이는 것보다 상당한 무게가 나간다. 바람을 일으켜 열을 식히는 전형적인 용도의 부채와는 달리, 예로부터 철선은 호신용품으로 사용 되어왔다. 옌위의 부채 또한 기존의 용도에서 벗어난 여러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이를테면……
성격
〔여유로운 · 신중한 · 계산적인〕
삶에는 얼마나 많은 굴곡이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많은 모퉁이를 돌아가야 하는 걸까. 수많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옌위는 항상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포커페이스? 그것과는 다를지 모른다. 옌위는 기본적으로 '꾸며낸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뿐이니까. 놀랐을 상황에서의 '어머.'라는 감탄사 또한 한없이 느긋한 목소리. 상황에 맞는 말을 형식적으로 뱉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옌위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뭐, 이 크루즈에서는 일반적인 일일 수도 있겠다. 도박이란 그렇지 않은가? 제 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는 것이 게임이다.
옌위의 전략에는 도덕이 부족했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그냥 죽일래요!'라 헛소리를 하는 부류라는 뜻이 아니다! 그가 어딘가 결여된, 마음에 결성이라도 존재한다는 뜻 또한 아니다. 그는 자신도 자신의 판단이 대중의 도덕관에 맞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 않은가? 옌위, 그는 흑사회의 사람이다. 밝은 곳에서 취급하지 못할 모든 문제를 다루는 그곳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기만에 불과했다. 살아남고 싶으면 망가져야 하는 곳에서 도덕적 자기 계발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다.
그의 출신과 도덕관이 일치한다면, 다른 부분 또한 존재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약자에게는 유하게 군다. (이때의 약자란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을 존재'의 분류에 속하는 이들을 뜻한다.) 옌위는 이유 없이 사람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상변태가 아니었다.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괜히 경계와 관심을 쏟을 필요가 없다. 이러한 모습도 결국 그의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을 더욱 강조해 주는 계산적인 모습에 불과해 보이지만….
특징
✓기본정보
직업
흑사회의 범죄조직 '하화회(霞草會)'의 부(副) 산주(山主), 즉 부두목이다.
뒷세계의 이야기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부 산주의 자격을 박탈 받고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 것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생일
알려지지 않았다. 본인도 연연하지 않는 부분.
신체 특이 사항
·왼손잡이
·몸의 색을 바꿀 수 있다. 옅어진 피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문어의 특징이다.
손의 검은 부분은 장갑이 아닌 색을 바꾼 부분이다. 눈과 상처를 제외한 부분의 변화가 가능하다.
·등과 오른 허벅다리를 둘러 큰 상처가 있다.
✓기타
호불호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받았다. 분명한 것은, 문어의 특성이 있음에도 물에 들어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영 실력과는 별개로 말이다.